'메르테사커 결승골' 아스날, 풀럼에 1-0 신승...UCL 티켓 각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4.21 08: 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고 있는 아스날이 풀럼에 신승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아스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서 끝난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서 전반 43분 페어 메르테사커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날(승점 63점)은 3위로 올라서며 4위까지 주어지는 UCL 티켓 획득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다만 경쟁을 벌이고 있는 4위 첼시(승점 61)와 5위 토트넘(승점 58)이 2경기를 덜 치렀다는 것이 걸림돌.

아스날은 이날 상대 미드필더인 스티븐 시드웰이 전반 12분 만에 퇴장을 받아 일찌감치 수적 우위를 점했다. 7-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결국 로랑 코시엘니의 도움을 받은 메르테사커가 헤딩 결승골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따냈다.
한편 UCL 티켓을 놓고 아스날과 각축을 벌이고 있는 첼시와 토트넘은 각각 22일과 21일 '난적'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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