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전국기준 23.5%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은 1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방송분(15.2%)보다 0.9%포인트 하락하며 2위에 머물렀다.

‘백년의 유산’은 연이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돈의 화신'과 격차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백년의 유산'은 이제 중반을 넘어서며 전개에 탄력을 받아 더욱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 아직 풀어나갈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 있기에 '백년의 유산'의 시청률 고공행진이 계속될지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된 ‘백년의 유산’에서는 전남편 김철규(최원영 분)에게 받은 상처가 아직 남아있는 민채원이 이세윤(이정진 분)의 사랑을 애써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김철규는 민채원에 대해 사랑을 넘어선 집착의 감정을 드러냈고, 민채원은 김철규의 현 부인 마홍주(심이영 분)에게 불륜을 의심받는 상황에 처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이야기쇼 두드림’은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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