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대만인 좌완 투수 천웨인(27)이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천웨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홈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4점대(4.00)에서 3점대(3.38)로 떨어졌다. 팀의 6-1 승리와 함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회초 출발은 좋지 않았다. 다저스 1번타자 칼 크로포르들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천웨인은 닉 푼토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맷 켐프의 유격수 땅볼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2회에도 1사 후 A.J 엘리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후안 우리베를 3구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루이스 크루스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3회에도 선두타자 크로포드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푼토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솎아낸 천웨인은 켐프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했지만 곤살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을 안 줬다.
4회에도 첫 타자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시작한 천웨인은 안드레 이디어와 엘리스를 외야 뜬공으로 잡은 뒤 우리베를 느린 커브로 헛스윙 삼진 요리했다. 5회에도 2사 후 푼토에게 볼넷을 줬지만 켐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넀다.
6회에도 곤살레스를 1루 땅볼로 잡고 시작한 천웨인은 헤어스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이디어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날 경기 두 번째 병살타를 잡았다. 팀이 6-1로 넉넉한 리드를 잡은 7회부터 마운드를 넘겼다. 총 투구수는 94개였고 그 중 55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천웨인은 총 94개 공 중에서 64개를 패스트볼로 던졌고, 체인지업(15개)-슬라이더(14개)-커브(1개) 순으로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2마일(148km)이었으며 평균 구속은 89.7마일(144.4km)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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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