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김슬기, 웃음기 싹 뺐다..공포연기 '도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21 10: 49

tvN 'SNL 코리아'에서 맛깔 나는 코믹 연기로 맹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고경표와 김슬기가 처음으로 공포연기에 도전한다.
고경표와 김슬기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무서운 이야기2'를 통해 공포영화에 도전, 보는 이들에게 오싹함을 선사할 예정인 것.
'무서운 이야기2'는 사후세계라는 이색적 소재를 담아낸 공포괴담으로 티저 포스터 공개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김슬기는 '무서운 이야기2' 에피소드 중 하나인 여행괴담 '사고'에서 즉흥여행을 떠난 세 명의 친구 중 윤미라 역을, 고경표는 영화 속 또 다른 에피소드인 엘리베이커 괴담 '탈출'에서 학생이 알려준 괴담을 따라 했다가 다른 세상에 갇혀버린 교생 역할을 맡아 섬뜩한 공포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이미 브라운관을 통해 코믹한 연기력은 물론 연기자로서 뛰어난 가능성을 입증받은 바 있어 이번 작품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SNL 코리아'를 통해 '코믹 꽃미남'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고경표는 연이어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에서 능청맞은 웹툰 보조작가 유동훈으로 등장해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신선한 마스크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는 올 상반기에만 무려 3편의 영화에 캐스팅되는 쾌거를 누리기도 했다.
김슬기 역시 'SNL 코리아'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며 '국민 욕동생'에 등극, 독보적인 캐릭터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웃집 꽃미남'에서 웹툰 담당자를 연기했던 김슬기는 고경표와의 러브라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2'는 오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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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2'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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