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연승 분위기 이어가야죠'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4.21 12: 48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선우는 올 시즌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2.25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투구 내용은 좋았으나 타선이 도와주지 못해 아직 승리하지 못했다. 10일 KIA전에서 6이닝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펼친 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어 휴식기를 보낸 김선우는 등록 기한에 맞춰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해 김선우의 한화전 성적은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평범한 수준. 그러나 지난해 7월 11일 잠실 한화전에서 5이닝 7피안타 5실점 4자책 패배를 당한 것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이었다. 6월 22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선발승 요건을 거두며 박찬호를 패배 직전으로 몰고갔으나 마무리 스캇 프록터의 블론세이브로 이기지 못했던 적도 있다.

한화는 데니 바티스타를 선발로 내세운다. 바티스타는 올 시즌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16일 대전 NC전에서 바티스타는 탈삼진 11개의 역투를 펼치며 5⅔이닝 4실점 2자책으로 자신의 첫 승과 팀의 시즌 첫 승을 함께 수확했다.
바티스타는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 운이 없었다. 8경기(선발 3경기)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49로 승리는 얻지 못했다. 빠른 공을 앞세운 바티스타의 구위가 19일 15점을 올렸던 두산 타선을 상대로 위력을 발휘할 것인지 지켜볼 만 하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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