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서히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안치홍(23, KIA)이 시즌 처음으로 3번 타순에 배치됐다.
안치홍은 21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에 선발 2루수 및 3번 타자로 출장한다. 올 시즌 1할8푼9리, 6타점에 그치고 있는 안치홍이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타율 2할8푼6리(14타수 4안타), 4타점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상대 투수가 좌완 크리스 세든인 것을 감안해 김선빈이 2번 타자로 출전한다. 김선빈은 19일 경기에서는 휴식차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날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4번에는 이범호가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3루는 박기남이 지킨다. 최희섭이 5번, 신종길이 6번으로 배치됐으며 차일목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