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이 개인 통산 250세이브 달성에 대한 시상식이 21일 대구 삼성-롯데전에 앞서 열렸다. 오승환은 한국야구위원회와 구단으로부터 각각 기념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⅓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 프로야구사에 큰 획을 그었다.
오승환은 1점차 앞선 8회 2사 1,2루 위기에서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권희동을 3루 땅볼로 유도하며 급한 불을 껐다. 그리고 9회 세 타자를 삼진과 범퇴로 처리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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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