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윤현철-최종운 4타점 합작’ 배재고, 청원고 제압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21 14: 54

[OSEN=이우찬 인턴기자] 윤현철과 최종운의 방망이를 앞세운 배재고가 청원고를 무찔렀다.
배재고는 21일 신월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A 청원고와의 경기에서 윤현철과 최종운의 4타점 합작을 앞세워 청원고를 8-3으로 이겼다. 배재고는 주말리그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고 청원고는 2승 3패다.
청원고는 2회 문용익 볼넷, 조현수 내야안타, 김재민 희생번트, 김주로 몸에 맞는 볼을 묶어 2점을 뽑아 앞서나갔다.

배재고는 3회 2사 후 윤현철의 솔로 홈런을 한 점을 따라갔다. 이어 조재웅이 볼넷을 골랐고 최종운의 1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3회 청원고가 다시 조현수의 2루타와 도루,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달아났다.
4회 배재고는 안형진 좌전안타, 김용우 희생번트, 김민혁 중전안타, 윤현철 내야안타, 조재웅 우전안타, 강석주 볼넷, 김상호 몸에 맞는 볼 등을 묶어 3점을 얻으며 5-3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배재고는 더 이상의 점수를 내주지 않고 8회와 9회 각각 2점, 1점을 보태며 8-3으로 승리를 챙겼다.
배재고 선발 송범수는 5⅔이닝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윤현철이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최종운이 4타수 1안타(2루타) 2타점을 공격을 이끌었다. 청원고는 9번 타자 이정인이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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