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14안타 18득점’ 타선 폭발 부산공고, 부경고에 대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21 16: 49

[OSEN=이우찬 인턴기자] 타선이 폭발한 부산공고가 부경고에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부산공고는 21일 구덕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A 부경고와의 경기에서 14안타를 터뜨리며 18점을 뽑은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부경고를 18-0으로 이겼다. 부산공고와 부경고는 주말리그 전적 2승 4패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부산공고 타선은 1회부터 터졌다. 1사 후 유세영 우전안타, 박진규 중전안타, 김종규 우전안타, 최경민 희생플라이, 전기성 2루타를 묶어 3점을 뽑아 3-0으로 앞서나갔다.

2회에도 부산공고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하룡길 우전안타, 천원석 몸에 맞는 볼, 박진규 안타, 김종규 3루타, 최경민 중전안타를 내세워 4점을 보태며 7-0으로 승부를 갈랐다.
부산공고의 방망이는 4회 타자 일순하며 대폭발해 11점을 더 보탰고 결국 18-0으로 5회 콜드게임 승을 챙겼다.
부산공고 선발 김상엽은 18점을 뽑은 타선의 지원 속에 5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종규가 4타수 4안타 4타점, 최경민이 2타수 2안타 3타점, 전기성이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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