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루타로 6G 연속안타에 타점 신고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4.21 16: 49

오릭스 버펄로스 이대호(31)가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1일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이대호의 타율은 3할7푼2리(78타수 29안타) 14타점이 됐다.
이대호는 1회 2사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선발 다카다 쇼타는 좋은 공을 주지 않았다. 그대로 이대호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 T. 오카다가 땅볼로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3회에는 2사 1,2루서 타석에 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다시 이대호는 2사 1,2루 타점 기회를 잡았지만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연속안타 행진이 깨지나 싶었지만 이대호는 8회 무사 1루에서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팀의 첫 득점을 연출했다. 하지만 타선 침묵으로 득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이대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1-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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