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재석과 박솔미가 3년간의 열애 끝에 2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장을 찾은 심은진과 김이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KBS 1TV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 교제를 이어왔다. 이들은 지난해 한 차례 결별설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이 같은 위기를 딛고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한재석은 지난 1994년 데뷔해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순수’, ‘울랄라 부부’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솔미는 MBC 공채 탤런트 27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드라마 ‘겨울연가’, ‘올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