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에 실패한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이 선발 김선우의 호투를 칭찬하며 두 번의 만루 기회를 놓친 것을 아쉬워했다.
두산은 19일 잠실 한화전에서 선발 김선우의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 타선의 빈타로 인해 0-1 영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최근 4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전적 9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김선우의 호투가 좋았다. 반면 1회와 9회 만루찬스를 놓친 것은 아쉽다. 다시 잘 준비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패배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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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