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휴식 이후 4선발 로테이션”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4.21 17: 20

힘겹게 탈꼴찌에 성공한 김응룡 한화 이글스 감독이 휴식기 이후 선발 로테이션을 종전대로 가져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화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에서 5회 터진 이대수의 결승 적시타와 선발 데니 바티스타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승 14패(21일 현재)를 기록하며 5연패로 주춤한 신생팀 NC를 제치고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오늘 선수들의 수비가 좋았고 마지막 9회말 이대수를 조정원으로 교체한 것은 조정원의 수비폭이 좀 더 넓어 교체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화는 이번 두산과의 경기를 마치고 4일 간 휴식을 갖는다.

이전까지 투수진 총력전을 펼친 김 감독은 “휴식 이후 선발 투수는 4명으로 가져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바티스타-이브랜드에 유창식-김혁민-안승민 중 두 명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보여진다. 일단 가장 유력한 안은 유창식-안승민 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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