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오늘 계기로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4.21 18: 11

"아직 타격감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를 계기로 앞으로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상수는 21일 대구 롯데전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9-8 승리를 이끌었다. 2009년 프로 데뷔 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삼성은 롯데를 꺾고 역대 최초 2100승 고지를 밟았다.

김상수는 경기 후 "아직 타격감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를 계기로 앞으로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 밀어치려고 의식했는데 막상 밀려 운좋게 안타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류중일 삼성 감독은 "전체적으로 타자들이 좋은 역할을 해줬다. 특히 김상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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