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신곡 ‘봄봄봄 ‘ 발매를 하루 앞둔 21일 오후 남산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약 4천명이 열광했다.
로이킴은 이날 오후 4시 남산 N서울타워에서 ‘봄봄봄’ 발매 하루 전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4월 21일 일요일 오후 3시 여기서 만나요!”라는 문구로 로이킴의 게릴라콘서트 소식을 전한 후 이 약속을 지킨 것.
로이킴의 게릴라 콘서트는 ‘봄봄봄’ 발매 전 팬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다는 로이킴의 뜻에 따라 긴급 결정됐다.
CJ E&M측은 "이번 공연에 팬들 뿐만 아니라 화창한 봄을 맞아 남산을 찾은 일반 방문객까지 모여들어 약 4천여명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데미안 라이스의 ‘볼케이노(Volcano)’를 시작으로 로이킴은 ‘빗속에서’, ‘먼지가 되어’, ‘힐링이 필요해’ ‘휘파람’ ‘스쳐간다’ 등을 열창했다. 또 오는 5월 개최되는 제이슨 므라즈의 내한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선정된 것을 소개하며 제이슨 므라즈의 ‘뷰티풀 메스(Beautiful Mess)’를 선보이기도 하는 등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마지막 무대는 ‘봄봄봄’이었다. 아직 정식으로 공개된 적 없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현장 관객들은 자연스레 따라 부르며 환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
‘봄봄봄’은 오는 22일 정오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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