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김기리, 실연男으로 깜짝출연 ‘능청 연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21 20: 53

개그맨 김기리가 ‘최고다 이순신’에 깜짝 출연해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김기리는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실연당한 사람들 모임의 회장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순신(아이유 분)과 준호(신준수 분)는 연애를 해 보지 못한 순신의 연기 연습을 돕기 위해 실연당한 사람들의 모임에 나갔다. 그 곳에는 이들 모임의 수장인 김기리가 있었다.

김기리는 능청스런 표정과 자연스런 대사 처리를 선보였다. 그는 순신(아이유 분)에게 “이순신 님은 어떻게 이별을 극복하고 계셨나요”라며 조심스런 말투로 물었고, 대답하지 못하는 순신에게 “아직 준비가 안 됐나 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실연당한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함께 울먹이고 웃어주면서, 소심한 성격의 남자를 잘 표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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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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