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이 장난스런 한지혜의 태도에 결국 분노를 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서는 정몽희(한지혜 분)의 장난스런 태도를 보고 분노를 표하는 박현수(연정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몽희는 현수의 신신당부를 듣고 저녁약속자리를 갔지만 결국 자신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몽희는 "배고픈데 밥이나 먹고 가자. 12시 넘으면 야근수당이 있나"라며 즐거운 마음을 표했다.
이에 현수는 "지금 이게 재밌냐. 나는 인생을 걸었다. 돈이 그렇게 좋으면 그냥 가져라. 난 지금 내 가족을 속이고 있다. 아버지한테 들통나면 내 인생 끝이다. 모르냐"며 "당신 경박하다. 애초부터 내 아내 연기를 시키는게 아니었다"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몽희는 "당신 돈 1억에 내 인생 샀어? 내 입장에서 생각해봐. 먹는거 가지고 게걸스럽다느니 누군 뭐 날때부터 귀족이냐. 다음부터 잘하라고 한마디 해주면 될거가지고"라고 맞대응하며 결국 대역 연기를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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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