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이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바보 같은 실수였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닉쿤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레전드 오브 2PM 인 도쿄돔(LEGEND OF 2PM in TOKYO DOME)’ 둘째 날 콘서트를 앞두고 오랜만에 국내 취재진과 만나 “잘못을 인정한다”며 이에 대해 말했다.
닉쿤은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가장 안 좋은 건 똑같은 실수를 두세 번 하는 것”이라며 “그 실수는 너무나 바보 같은 행동이었고, 다음에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와 관련해 정말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제일 많이 든 건 미안한 마음이었다. 멤버들이나 회사 직원들, 그리고 팬들에게 많이 미안했다”며 “이번 컴백을 통해 얼마만큼 달라졌는지, 또 성숙해졌는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최선을 다 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닉쿤은 지난해 8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벌금 400만원에 약식기소 된 바 있다. 이후 닉쿤은 봉사활동을 하며 지내는 등 자숙해 왔고, 오는 5월 2PM 정규 3집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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