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8만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 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드래곤은 지난 21일 세이부 돔에서 이틀 간 총 8만 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두 번째 돔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최신곡 '미치GO(고)'를 시작으로 '하트 브레이커(HEARTBREAKER)',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그 XX(THAT ××)', '크래용(CRAYON)' 등 솔로 히트 곡과 빅뱅의 곡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를 소화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로 빅뱅의 멤버 태양이 출연, 지드래곤과 함께 '배드 보이(BAD BOY)'를 열창했다.

지드래곤은 "솔로로 첫 일본 콘서트에서 걱정도 했지만 (팬) 여러분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쁩니다. 다음에는 저 혼자가 아니라 BIGBANG 멤버 전원이 여러분과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며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사이타마 세이부 돔 공연을 무사히 마친 지드래곤은 오는 27~29일에는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공연을 연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쿠! 돔 공연을 시작으로 총 4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월드 투어 일본 공연 '지드래곤 2013 월드투어 원오브어 카인드 인 재팬 돔 스페셜(G-DRAGON 2013 WORLD TOUR ~ ONE OF A KIND ~ IN JAPAN DOME SPECIAL)'을 진행중.
이번 월드투어로 총 8개국 13개 도시 26 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55만 명을 동원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드래곤의 월드 투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THIS IS IT)'투어에서 안무와 조연출을 담당했던 트래비스 페인(Travis Payne)과 당시 함께 안무를 담당했던 스테이시 워커 (Stacy Walker)가, 무대 디자인은 디자이너 인 마이클 코튼 (Michael Cotten)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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