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 장윤정 측 "속도위반 절대 아냐"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22 09: 42

가수 장윤정과 KBS 도경완 아나운서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속도 위반은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장윤정 측 관계자는 22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보일 수 있지만 속도 위반은 절대 아니라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 솔직히 말씀드리고 결혼 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싶어서 발표했다. 장윤정이 일정이 많아서 지금은 가족들이 결혼 준비를 대신 알아보는 중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윤정은 가족과 일부 지인에게만 관계를 공개하고 극비리에 만남을 가져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사 측은 "장윤정이 가족들에게는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사이를 미리 공개했고 소속사 대표 등 몇몇 지인에게만 소개를 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윤정이 지난해 말 KBS 1TV '아침마당' 토요일 코너 '가족이 부른다'에 출연하면서 MC를 맡고 있던 도경완 아나운서와 처음 만나 전화번호를 교환했다"며 "이후 서로 바쁘다 보니 데이트는 방송국이나 차 안에서 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지난해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이후로 연락하고 지내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결혼식에 대한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결혼 시기는 오는 가을 9월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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