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최강희 "문방구집 딸, 정말 부러웠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22 11: 25

배우 최강희가 어린 시절 문방구집 딸을 제일 부러워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2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미나문방구' 제작보고회에서 "문방구집 딸들이 제일 부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어릴 때 문방구를 많이 갔었나"라는 질문에 "나는 정말 문방구집 딸들이 제일 부러웠다. 거기에는 내 어린 눈으로 봤을때 모든게 다 있었고 들어가면 나올 줄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많이 샀던 물건은 뭐였나"라는 질문에는 "지우개를 많이 샀는데 지우개 따먹기를 좋아했었다"라면서 "지우개를 많이 사긴 했지만 문방구에는 정말 많았다. 엄마 선물도 있었고 아빠 선물도 있었고 모든게 다 있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최강희는 극 중 미나문방구의 새로운 사장이자 전직 공무원인 강미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미나문방구'는 아버지가 운영하던 미나문방구를 억지로 떠맡게 된 미나(최강희 분)가 미나문방구를 처분하기 위해 초딩 단골들의 거센 저항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5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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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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