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티아라엔포에 이어 다른 유닛을 준비 중이다.
지연은 22일 오후 1시 경기도 일산서구 아트하우스에서 진행된 티아라엔포(지연, 효민, 은정, 아름)의 타이틀 곡 '전원일기'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공개에서 "티아라 엔포 외에 소연, 보람, 큐리는 지금 일본에서 다른 유닛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닛 활동 외에도 다음에 활동할 티아라의 노래가 나온 상황이라 현재 그 곡도 연습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연은 티아라엔포를 결성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해 7월 일본 부도칸에서 네 멤버가 힙합 무대 꾸민 적이 있다. 그 때 기회가 되면 같이 해보자고 했는데 운 좋게 티아라엔포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단옆차기의 곡 '전원일기'는 동명의 드라마메인테마를 모티브로 답답한 일상의 일탈을 꿈꾸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는 펑키한 힙합댄스곡. 앞서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만든 조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이 뮤직비디오 티저는 티아라가 출연하는 2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대만 특집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뮤직비디오 전편과 음원은 오는 29일 정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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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