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유닛 티아라엔포가 첫 타이틀 곡인 '전원일기'의 멜로디는 드라마 '전원일기'를, 가사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지연, 효민, 은정, 아름으로 구성된 티아라엔포는 22일 오후 1시 경기도 일산서구 아트하우스에서 진행한 신곡 '전원일기'의 뮤직비디오 현장 공개에서 "이번 곡은 일렉트로닉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클럽풍 음악"이라며 "드라마 '전원일기'에 나온 친숙한 멜로디와 제목, '친절한 금자씨'를 모티브로 한 가사가 친근하게 느껴지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원일기'는 이단옆차기의 곡. 동명의 드라마인 '전원일기' 메인테마를 모티브로 답답한 일상의 일탈을 꿈꾸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는 펑키한 힙합댄스곡이다.

특히 이 곡은 앞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만든 조수현 감독이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원일기' 뮤직비디오 티저는 티아라가 출연하는 2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대만 특집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뮤직비디오 전편과 음원은 오는 29일 정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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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