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백두산의 유현상이 14년차 기러기 아빠 생활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현상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 토크버라이어티 '여보세요' 녹화에 참석,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외로움에 자살하는 기러기 아빠들의 마음이 이해된다"면서 "나도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14년째 기러기 아빠 생활 중이다. 외국에 있는 자녀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매니저 없이 하루에 2,000km를 혼자 운전하며 아이들을 위해 일했지만 외로움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여보세요'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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