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마음 표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22 17: 31

가수 장윤정이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상대방의 적극적인 구애가 한 몫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2층에서 이날 오전 있었던 자신의 결혼 발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장윤정은 "도경완 아나운서가 먼저 적극적으로 결혼 이야기를 해왔다. 처음부터 마음을 표현해 줘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연하에는 관심 없다고 여러 인터뷰를 통해 말해왔었는데 도경완 아나운서 덕분에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가을에 결혼하자고 이야기가 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한 이유는 편하게 결혼 준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편안하게 결혼 준비를 하고 싶어서 상의 끝에 발표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윤정은 이날 오전 소속사를 통해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보일 수 있지만 솔직히 말씀드리고 결혼 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싶어서 발표했다”며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이후로 연락하고 지내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식에 대한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결혼 시기는 오는 가을 9월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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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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