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빌보드 1위, 유튜브 조회수 좋아 조금 기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4.22 18: 33

가수 싸이가 "빌보드 1위, 유튜브 조회수 좋아 조금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는 22일 오후 6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지난해 빌보드 차트에서 곡 '강남스타일'로 2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말하며 '젠틀맨'의 빌보드 순위에 대해 점쳤다.
이날 자리한 싸이는 DJ 배철수의 "이번 신곡 빌보드 1위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물음에 "아이튠즈 순위가 조금 떨어졌지만 유튜브 조회수가 좋아서 조금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싸이는 이어 "지난해 빌보드 2위 했을 때 '왜 1위는 못할까'라며 실망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내 스스로 너무 웃었다. 2위도 대단한건데 1위에 욕심을 내고 있더라"라며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에 배철수는 "당시 1위를 하고 있던 가수가 마룬파이브다. 그것 때문에 국내 마룬파이브 팬 수가 줄었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또 "빌보드가 상반기부터 유튜브 점수를 반영했다. 내 생각에는 그 당시 유튜브 조회수가 포함안된 상태에서 2위한 것이 값지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유튜브 점수가 포함된 상태에서 1위를 했다면 비디오 덕이라고 했을텐데, 그게 아니라 더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조회수 2억뷰를 돌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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