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국' 김연아, '프로그램 구상 본격 돌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4.22 18: 36

'피겨여왕' 김연아(23)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김연아는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빙상경기연맹 국가대표 선수단 포상금 수여식에 불참했다. 지난 16일 캐나다로 출국했기 때문이었다. 김연아가 캐나다로 떠난 이유는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위해 안무가 데이빗 윌슨과 만나 프로그램을 구상하기 위해서였다.
캐나다로 떠난 김연아는 캐나다에서 빙상장을 섭외해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한 윌슨과 다음 시즌 안무에 대해 논의, 본격적인 프로그램 구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2-2013시즌 선보인 쇼트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와 프리스케이팅 '레 미제라블'을 뛰어넘기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고심하고 있는 김연아가 어떤 프로그램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김연아를 대신해 포상금 수여식에 참석한 올댓스포츠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연아의 귀국은 5월 중이 될 예정이며 아직 정확한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 올림픽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프로그램 구상에 들어간 김연아는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아이스쇼를 열 예정이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