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제문이 라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제문은 2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새천년관에서 열린 영화 '고령화가족' 쇼케이스에서 "라면을 먹을 때 아이한테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나잇값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라면 먹을 때 아이한테 안주고 그럴때가 있다"라면서 "내가 라면을 정말 좋아한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박해일 역시 "나도 나잇값 못할 정도로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윤제문은 극 중 엄마의 집에 눌러 붙어 사는 거구의 백수 44세 첫째아들 한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고령화 가족’은 평화로운 엄마의 집에 나이 값 못하는 자식들이 모여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천명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오는 5월 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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