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의 이승기와 수지가 현란한 검술 액션을 선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는 박무솔(엄효섭 분)의 집을 습격한 괴한들에 맞서 싸우는 최강치(이승기 분)와 담여울(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관웅(이성재 분)은 박무솔이 자신이 꾸민 수에 넘어가지 않자, 그림자 무술을 쓰는 자객을 보내 그를 죽이려 했다. 최강치와 담여울은 그 사실도 모른 채 박무솔의 집 마당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던 상황.

최강치와 담여울은 그림자 무술을 쓰는, 누가 진짜고 가짜인지 모를 자객들에 맞서 검을 휘둘렀다. 두 사람은 많은 수의 자객들을 뛰어난 무술로 물리치며 환상적인 검술 실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자객의 칼이 담여울을 향했고, 담여울은 자칫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 이 때 최강치는 순간적으로 팔을 내밀어 칼을 대신 맞았다. 칼에 찔린 최강치는 곧장 반인반수의 신비한 힘으로 금세 상처를 회복해 반격에 나섰다.
결국 최강치와 담여울의 활약과 박무솔을 호위하는 한노(박주형 분)의 공으로 자객들은 모습을 감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담여울은 최강치의 모습을 보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과거 산 속에서 맹견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남자 아이를 기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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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