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 “고등학교 때 따돌림 당했다” 고백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23 00: 03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강민경은 22일 오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 “고등학교 때 전학을 갔는데 가자마자 전따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 시간 괴롭힘 당한 게 아니라 2주 정도 당했다”며 “당시 연예인 연습생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연습생이라는 이유로 머리도 길고 하니까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민경은 이러한 따돌림을 스스로 해결했다고 밝히며 “그런 걸 못 견딘다. 제가 먼저 아이들에게 다가갔다”고 말했다.
강민경의 말을 듣던 MC 신동엽은 “강민경은 원래 털털한 성격이다”라고 증언하자, MC 이영자는 그 사실을 어떻게 아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강민경과 함께 방송을 오래 했다”고 답했고, 이영자는 “나와 몇 년을 봤는데 나에 대해서는 왜 모르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개썰매를 타며 무려 2억 4천만원을 썼다는 남편과 서로 못생겼다고 기싸움을 벌이는 두 친구, 조카만 바라보고 산다는 조카 바보와 예쁜 친동생 때문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여성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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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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