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인권이 지금의 아내와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군에 입대하기 전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인권은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와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대학교에서 다시 만났다. 입학 원서를 나눠주는 사람이 아내의 이름을 부르는데 누군지 떠올랐다. 하얀색 후드 티 입고 대답하는데 그 장면에서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26살에 결혼해 지금 아이가 셋이다"며 "그 때 아내에게 가정을 갖고 군대를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물론 장인 어른, 장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김인권이 연애 시절 아내에게 보냈던 연애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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