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경찰에 난동을 피워 체포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리즈 위더스푼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더스푼은 남편 짐 토스의 음주측정을 반대하다가 공무집행죄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위더스푼은 차 안에 있으라는 경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말다툼을 벌이고 난동을 피우는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위더스푼이 '당신이 경찰관임을 믿지 못하겠다'며 난동을 피웠고 '내 이름을 아느냐'라고 묻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경찰이 '모른다'고 답하자 '내가 누군지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위더스푼은 남편과 체포된 뒤 토요일 새벽에 풀려났으며 다음날인 일요일에 영화 행사에 참석, 경찰과 있었던 일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당시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다. 당시 일에 대해 정말 부끄럽게 생각한다. 무서웠던 상황이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안다"면서 "경찰관에게 사과를 했고 내 행동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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