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최대 남미투어..브라질 성공 포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4.23 08: 36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의 남미 투어에 나선 그룹 슈퍼주니어가 브라질에서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부터 약 3시간 동안 상파울루 크레딧카드 홀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5' 인 상파울로(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5’ IN SAO PAULO)'를 개최하고 8000여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한국 그룹 최초의 브라질 단독 콘서트임은 물론, 슈퍼주니어가 남미에서 선보이는 첫 단독 공연이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무대에서 데뷔곡 ‘트윈스(Twins)’부터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Mr.Simple)’, ‘섹시, 프리 & 싱글(Sexy, free & Single)’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와 앨범 수록곡 무대, 유닛 무대 등 총 24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멤버 모두 열심히 연습한 포르투갈어로 “많이 보고 싶었나요?”, “너희들 보고 싶었어”, “우리 재미있게 즐기자” 등을 구사,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했다.  
이에 슈퍼주니어는 “남미 투어를 위해 25시간을 비행해서 왔다. 먼 거리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무대에서 보니 정말 가깝게 느껴진다. 데뷔 때는 브라질에서 단독 콘서트를 할 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들을 세울 수 있게 만들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루나 파크 스타디움에서 ‘슈퍼쇼5’ 남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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