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안’ 추신수, 32경기 연속 출루 행진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의 연속 출루 행진이 32경기로 늘어났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인 좌완 트래비스 우드로부터 볼넷을 얻어냈다. 0B-2S의 불리한 볼 카운트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공을 고른 끝에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전 경기 출루는 물론 연속 경기 출루 기록도 이어갔다. 경기는 3회 현재 컵스가 2-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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