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1군 선수 평균 연봉이 1억 엔을 넘었다.
일본프로야구 선수협회가 지난 22일 발표한 연봉현황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 선수 722명의 평균연봉이 전년보다 83만엔 감소한 3733만엔(약 4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평균연봉이 줄어들었다. 외국인선수와 육성선수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구단별 평균 연봉은 요미우리가 6155만엔(약 7억 원)을 받아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5198만엔의 주니치가 뒤를 이었다. 대대적인 보강에 나섰던 오릭스는 3726만엔으로 작년 9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요코하마 DeNA는 2467만엔으로 2년 연속 최하위로 집게됐다.

구단별 연봉 1억엔 이상 선수는 요미우리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주니치, 소프트뱅크, 오릭스가 각각 8명이었다. 구단 연봉 합계에서는 요미우리는 38억1610만엔으로 1위를 차지했다. DeNA는 15억 470만엔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요미우리의 1군 평균연봉(개막전 엔트리 기준)은 1억 379만엔(약 11억7000만원) 을 받아 유일하게 1억엔을 넘겼다. 2위는 주니치의 9104만엔. 아울러 12개 전 구단 총액 연봉은 271억 3970만 엔(약 305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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