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성증 대구FC 감독이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당성증 감독은 지난 8라운드 서울전을 마치고 구단에 사퇴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당 감독의 의견을 수용해 후임 감독을 찾고 있다. 23일 대구 관계자는 "당성증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인해 사퇴의사를 밝혔다. 현재 후임 감독은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대구는 올 시즌 강원FC와 함께 아직까지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대구는 8경기에서 3무 5패로 현재 최하위다. 4득점 15실점으로 공수 균형이 완전히 깨졌다.

결국 당 감독은 전반적인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는 결단을 내렸다.
현재 대구는 후임감독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철 전 부산 코치를 비롯해 여러 감독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팀을 빠르게 정상화 할 수 있는 감독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백 전 코치는 대구 청구고 출신으로 대구에서 새로 사령탑을 뽑을 때마다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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