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구’ 추신수, 팀 역사상 월간 최다 사구 신기록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4.23 09: 55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또 공에 맞았다. 구단 역사상 월간 최다 사구 신기록을 110년 만에 다시 썼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나서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 상대 선발인 좌완 트래비스 우드의 변화구에 사구를 기록했다. 공은 추신수의 몸을 살짝 스치고 지나갔고 추신수는 4월에만 10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10개의 사구는 신시내티 팀 역사상 월간 최다 사구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10년 전인 1903년 5월 마이크 돈린이 9개의 사구를 기록한 것이었다. 경기는 6회 현재 컵스가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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