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가 최근 늘어난 방송출연에 외모에 신경 쓴다고 고백했다.
강용석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열린 JTBC ‘썰전’ 기자간담회에서 “‘썰전’ 녹화 전에는 의도치 않게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녹화 전날 저녁부터 다음 날 녹화 끝날 때까지 아침, 점심은 먹지 않는다. 먹기 전후 1~2kg 정도 차이가 나는데 먹고 나서 방송하면 내가 보기에 얼굴에 조금 살이 붙은 것 같다”며 “그런데 그렇게 먹지 않으니까 저녁에 폭식하게 된다”고 웃었다.

요즘 들어 방송활동이 많아진 강용석은 주변 반응에 대해 “예전에는 사람들이 실물이 낫다고 하는데 최근에 TV에서 나오는 얼굴이 낫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다”며 카메라 마사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이철희 소장과의 정치토론 주제를 정하는 것에 대해 “작가들과 3~4일 계속 통화를 하면서 주제를 정한다”며 “서로 어느 정도 대립이 돼야 하는 주제여야 하기 때문에 수시로 통화하면서 아이템을 잡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썰전’은 대한민국에서 ‘대중문화’라는 이름하에 있는 모든 이야기들을 가장 엄격하고 가장 냉정하게 낱낱이 분석해보는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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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