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후임으로 유럽에서 잘 나가는 4명의 감독이 거론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만치니 감독의 후임으로 4명의 후보를 올려놓았다"면서 "마누엘 페예그리니(말라가) 안첼로티(파리 생제르맹) 위르겐 클롭(도르트문트) 디에고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만치니가 올 여름 떠날 것은 99% 확실하다. 페예그리니, 안첼로티, 클롭, 시메오네 감독 중 새로운 사령탑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44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맨시티는 올 시즌 무관의 위기에 놓였다. 리그 우승컵을 맨유에 내줬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리그컵 등에서 줄줄이 탈락을 맛봤다. 남은 것은 결승에 올라있는 FA컵 우승컵뿐.
수장 만치니 감독은 가시방석이다. 시즌 내내 줄곧 해임설에 시달려왔다. 서두에 언급된 4명의 후임 후보 감독들은 유럽 무대에서 모두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는 수장들이다.
하지만 맨시티가 이들 중 1명을 사령탑에 앉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거취가 불분명한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첼시 PSG 등이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 감독 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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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