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이 이번엔 클래식으로 따뜻한 시간을 채운다.
푸르메재단은 ‘만원의 기적’ 앙코르 콘서트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4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션과 뮤지컬배우 이건명, 배해선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박종화, 발달장애 천재 피아니스트 김민수, 콘트라베이스 성민제, 성미경, 20여명의 더블베이스 오케스트라 ‘베이서스’ 등 실력파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만원의 기적’ 콘서트는 푸르메재단과 예술의전당 공동주최로, 티켓 수익금 전액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기부된다. 지난 2월 마포아트에서 진행한 첫 콘서트에는 7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여해 나눔 콘서트에 대한 힘을 보여줬다.
한편, '만원의 기적' 캠페인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일 1만원 1년 동안 총 365만원을 기부하는 모금운동으로 가수 션과 푸르메재단이 외 정혜영, 싸이, 빅뱅, 차인표, 최수종 등 연예인을 비롯해 박찬호, 류현진, 장미란 등 스포츠스타와 방송인 백지연, 신경숙 작가, 서경덕 교수 등 각계 인사가 캠페인에 동참, 일반 기부자까지 총 1500여명이 참여 하고 있다.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기적’ 콘서트는 24일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티켓가격은 1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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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가수 션,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김민수군, 피아니스트 박종화. /푸르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