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비밀' 성유리, 외모 변신으로 극과극 캐릭터 연기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23 14: 43

배우 성유리가 극과 극 외모 변신으로 캐릭터 연기에 힘을 보탠다.  
성유리는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서 해리성 기억 장애를 앓는 천재 정이현 캐릭터를 연기한다.
‘출생의 비밀’은 눈으로 본 모든 것을 사진처럼 찍어 기억하는 천재 정이현이 해리성 기억장애로 10년의 시간을 잃고 기억의 퍼즐을 맞추며 자신을 찾아가는 휴먼 멜로드라마. 이를 연기하는 성유리는 10년이라는 간극을 극과 극으로 다른 외모로 표현하게 된다.

23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현이 불현듯 사라졌다가 10년 만에 돌아온 상황을 드러낸 가운데, 밝고 낙천적이었던 인물이 외형처럼 차갑게 변모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만삭에 수수한 차림이었던 이현은 재벌가 적장자로 돌아와 커리어우먼의 모습으로 확 다른 분위기를 풍기게 된다.
이를 연기하는 성유리는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딜레마에 빠진 이현의 고뇌를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표현하는 도전에 나서게 된다.
한편, 성유리와 호흡을 맞추는 주인공은 배우 유준상으로, 그는 이현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며 애틋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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