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빅뱅 태양, 오늘 '가왕' 조용필 만난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4.23 15: 08

빅뱅의 태양이 '가왕' 조용필을 만난다.
조용필의 오랜 팬으로 유명한 태양은 23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조용필의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관람하고 조용필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후배 가수와 10년만에 누구보다 '핫'하게 돌아온 가왕의 만남에 큰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태양이 오래전부터 워낙 조용필을 좋아했다. 그래서 이번 쇼케이스도 자연스럽게 관람하러 가게 된 것"이라고 귀띔했다.
태양은 지난 15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와우. 조용필 선배님. 미리듣기 음원이 이렇게 좋을수가.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두근대. 들킬까 겁나"라는 글을 게재하며 조용필 컴백을 큰 관심을 보인 바있다.
이날에는 또 다른 후배가수 포미닛도 쇼케이스 현장을 찾는다. 멤버 전지윤이 자신의 트위터에 '바운스'를 추천하며 선배 가수에 대한 존경을 표했었는데 이번 쇼케이스 관람도 전지윤의 추천으로 멤버들이 다 함께 좋은 경험을 쌓게 된 것이다.
그는 트위터에 "지금 조용필 선생님의 '킬리만자로의 표범'듣는 중! 곧 10년만에 19집을 내신다는데. 우와. 완전 기대돼요!"라고 글을 올렸었다.
한 관계자는 "컴백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멤버들이 대선배님의 공연을 볼 생각에 많이 설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언론 기자회견을 비롯해 후배들의 축하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 김제동이 사회를 맡고, 자우림, 박정현, 국카스텐, 버벌진트, 팬텀, 이디오테잎 등 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10년만의 음반 발매를 함께 축하한다. 이 쇼케이스는 인터넷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기도 하다. 
조용필은 이날 오후 신곡 '헬로'로 8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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