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감독 "TV 프로그램과 차별화 위해 노력"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23 16: 34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이종필 감독이 동명의 TV 프로그램인 KBS 2TV '전국노래자랑'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종필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방송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과 차별화 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마치 TV를 보는 것 같았다"는 말에 "TV를 보는 것 같았다는 느낌은 나한테는 좋지 않은 얘기다. 사실 TV와 차별화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TV랑 다르네'라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테고 'TV 보는 것처럼 재밌다'라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라면서 "주안점은 결국에 사람들 얘긴데 올림픽이나 월드컵도 아니고 사람들이 즐겁게, 이를테면 행서처럼 페스티벌에 다녀오는건데 중요한건 사람 얘기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가수의 꿈을 안은 사람들이 TV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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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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