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가 종료 직전 터진 크리스 폴의 위닝샷으로 짜릿한 2연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선승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경기서 종료 1초를 남기고 터진 폴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93-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둔 클리퍼스는 2라운드 진출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폴은 결승 2점을 포함해 24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블레이크 그리핀도 21점 8리바운드 힘을 보탰다.

한편 시카고 불스는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서 90-82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카고는 루올 뎅(15득점 10리바운드), 카를로스 부저(13득점 12리바운드), 조아킴 노아(11득점 10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승 1패를 만들었다.
dolyng@osen.co.kr
크리스 폴 /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