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20년간 빨간빛 고기는 먹지 않았으며 연기할 때도 입으로 삼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국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팰트로는 처음 미국 뉴욕에 왔을 때 동료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자주 어울리며 음식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팰트로는 "내가 처음 뉴욕에 왔을 때, 레오를 자주 만났다. 그는 채식주의자였고, 얼마나 고기 공정 과정이 더럽고 나쁜지에 대해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20년간 빨간빛의 고기를 먹지 않았다. 레오는 전혀 먹지 않는다. 내가 매크로바이오틱(식품을 있는 그대로 섭취해야 한다는 것)으로 완벽히 바뀐 건 암 진단을 받으신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라고 현재 자신이 매크로바이어틱임을 알렸다.

또 그는 "영화를 찍을 때는 음식을 먹는 장면이 많이 있고, 그런 장면은 하루 종일 찍을 때도 있다. 실제로 배우들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나는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최대한 먹기 위해 노력한다. 먹고 나서 토하거나 뱉는 방식으로 연기한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팰트로는 오는 25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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