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리그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미드필더 박지성(32)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전문 트라이발풋볼은 23일(한국시간) 호주의 일부 구단들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박지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오즈 풋볼 가십'의 트위터를 인용, A리그의 한 구단이 박지성과 직접 접촉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호주리그는 현대자동차의 후원을 받아 '현대 A리그'로 불리고 있다.
박지성의 소속팀 QPR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바닥권에 있는 만큼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런 만큼 박지성의 차기 행선지가 뜨거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에 영국 '미러'는 박지성의 이적이 확정적이라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혹은 석유재벌 구단주가 소유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리그를 차기 행선지로 거론했다.
이 기사는 박지성이 QPR에서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고 현재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지만 만약 박지성 영입에 성공한다면 A리그로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QPR은 오는 7월 19일 경남 지역에서 경남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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