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측이 탈퇴 멤버 홍유경을 겨냥한 지나친 억측과 추측성 보도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자제를 요청했다.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OSEN과의 통화에서 "지금 가장 심적으로 힘든 사람은 탈퇴를 어렵게 결정한 홍유경 본인일 것"이라며 "그런 와중에 웹상에서 대학입학 등과 관련해 전혀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억측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홍유경이 진학한 과는) 일부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중앙대 국문과도 아니며 공연영상창작학부다.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실기전형을 똑같이 치렀으며, 특례 입학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확인결과 해당 학부는 수험생들에 대해 총 2단계에 걸쳐 전문성이 요구되는 실기시험을 공평하게 실시하며 2단계 실기와 면접관 질의응답 등을 거쳐야 정상적인 입학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오전 에이핑크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에이핑크에서 홍유경이 탈퇴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후 일부 웹상에선 홍유경과 관련된 출처 불명의 음해성 글들이 게재되기도 했고, 이 중 일부는 여과없이 보도돼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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