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조용필 프리미어 쇼케이스'에서 조용필(feat.버벌진트)이 멋진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음악인생 45년을 즈음하여 그 열정과 노력을 담은 조용필의 10년만의 신작이자 정규 19집인 '헬로'는 1년6개월간의 제작기간 동안 총 5개국을 돌며 2번의 믹싱과 3번의 마스터링을 거친 작품으로, 그는 때론 경쾌하게 때론 묵직함을 노래에 담아 경쟁 사회 속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손길과 격려의 목소리를 건넨다.
타이틀곡 '헬로'는 강렬한 기타, 드럼 연주를 기반으로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팝-록 곡으로,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래퍼 버벌진트의 참여가 인상적이다. 가사는 세대를 관통하는 사랑의 감성을 메인 테마로 재미있는 노랫말로 표현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10~20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르와 감성이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시작해 상반기동안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 투어 콘서트 '헬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