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2골 1도움'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에 4-0 완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4.24 07: 08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완벽하게 무너뜨리고 결승행에 한 발 다가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 홈경기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2차전 원정경기서 4골 차 이상 패배를 당하지 않는 이상 결승에 진출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점유율에서 37%로 바르셀로나에 크게 밀렸다. 하지만 점유율이 축구의 결과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바이에른 뮌헨은 몸소 증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점유율에서 크게 밀렸지만 전체 슈팅에서 13-4로 크게 앞서며 경기를 리드했고, 득점에서의 차이도 크게 났다.

전반 25분 토마스 뮐러의 골로 리드를 잡은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분 만에 마리오 고메스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8분에는 아르옌 로벤이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37분에는 뮐러가 한 골을 더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뮐러는 2골과 함께 고메스의 두 번째 골을 도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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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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