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3주 연속 火 예능 왕좌..이대로 승기 잡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24 09: 00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요일 밤의 왕좌에 올랐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국기준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5%)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은 5.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4.8%)보다 0.6%포인트 상승했지만 동시간대 2위에 머물렀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지난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주에는 MBC 'PD수첩’에 0.1%포인트 차로 밀리기도 했지만, 화요일 예능의 왕좌는 여전히 놓치지 않았다.
이어 ‘우리동네 예체능’이 3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면서, 강호동은 같은 시간대 방송된 ‘달빛프린스’의 부진을 어느 정도 씻어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책을 버리고 택한 종목인 운동이 강호동 특유의 파워 넘치는 진행을 이끌어냈다는 평이 많다.
그러나 아직 완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경쟁 프로그램인 ‘화신’과의 시청률 격차가 1.0% 전후이기 때문에, 아직 ‘우리동네 예체능’이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고정 MC인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을 비롯해 프로젝트 MC 조달환, 박성호, 정은표, 레인보우 재경이 목동 탁구동호회 핑퐁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치열한 훈련에 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PD수첩’은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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